대구 수성초등 배구부 총동문회 빛난 후배사랑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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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1   |  발행일 2016-11-21 제27면   |  수정 2016-11-21
축제 개최…장학금 전달
대구 수성초등 배구부 총동문회 빛난 후배사랑
대구 수성초등 배구축제에 참가한 선수와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초등 제공>

19일 대구 수성초등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배구부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의기투합했다. 수성초등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배구부후원회가 손을 잡고 제1회 수성초등 배구축제를 개최한 것이다.

수성초등 배구부는 1973년에 창단된 전통의 명문이다. 기라성 같은 스타도 지속적으로 배출했다. 김찬호 경희대 교수,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노진수 금호중 감독과 이수동 전 고려증권 선수가 수성초등에서 배구 기초를 다졌다. 또 이강원과 한기호는 현재 KB배구단 선수로 뛰고 있다.

수성초등 배구축제는 이수동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후배들을 돕자’는 이씨의 호소에 동문회와 후원회가 흔쾌히 동의했다.

배구축제에선 선배들과 후배들의 평가전이 벌어져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배구부 장학금도 전달됐다.

이씨는 “배구부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 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해마다 개최해 후배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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