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도심 다섯번째 ‘촛불’ 오후 5시부터 중구 한일로서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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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3 07:48  |  수정 2016-12-03 07:48  |  발행일 2016-12-03 제8면

이번 주말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다섯번째 촛불집회가 열린다.

대구·경북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은 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한일로에서 ‘박근혜 퇴진 5차 대구시국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집결지는 중구 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 600m 구간. 이곳은 지난 3~4차대회가 열린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길이 600m·너비 21m)와 길이는 같지만 9m 넓다. 시국대회에 참여하는 시민이 갈수록 늘어나자 주최측이 집회 장소를 변경했다. 오후 6시부터는 두 개 팀으로 나뉘어 3.5㎞가량 떨어진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당까지 행진한다. 행진 중엔 새누리당 규탄 퍼포먼스 등도 펼쳐진다. 시국대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한일극장 앞 거리무대에서 대구청소년시국대회가 열리고, 한일로 특설무대와 본무대(2·28중앙기념공원)에선 하야하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집회에 최대 10만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촛불집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0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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