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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영남학원은 14일 2016학년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서길수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64·사진)를 제15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날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변종국 교수(경영학과), 서길수 교수, 서상곤 교수(원예생명과학과)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여 서길수 교수를 선임했다.
서 교수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 투표에서 9명의 위원 가운데 7명이 1순위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2017년 2월1일부터 4년간이다.
신임 서 총장은 서울대 공학사(응용화학), KAIST 이학 석사(화학) 및 박사(화학)로, 1978년 3월부터 영남대에 재직하며 산학연구처장, 교육지원처장을 거쳐 2009년 2월부터 2년간 교학부총장을 지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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