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오늘] 이재명, 을사5적 이완용 암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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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2 07:33  |  수정 2016-12-22 07:33  |  발행일 2016-12-22 제8면

1909년 12월22일 청년 이재명은 명동성당에서 벨기에 황제 레오폴드2세 추도식에 참석한 ‘을사5적’ 이완용을 칼로 찔렀다. 인력거를 탄 이완용을 암살하기 위해 이재명은 인력거꾼 가슴을 찔러 거꾸러뜨린 뒤 이완용의 허리를 찌르고 어깨 등 3곳을 더 찔렀다. 이완용은 복부 등에 중상을 입었지만 회복했고, 다음해 총리대신으로 정부의 전권위원이 돼 일본과 을사늑약을 체결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재명은 사형을 선고받고, 1910년 9월30일 24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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