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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문학회가 ‘죽순’ 제50호를 냈다. 1946년 창간한 ‘죽순’은 광복 이후 최초의 문학동인지였다. ‘죽순’은 광복에서 6·25전쟁기에 이르기까지 대구를 한국문단의 중심으로 부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호에는 제31회 상화시인상을 수상한 김연대 시인을 조명한다. 수상자의 수상작품과 심사평, 수상소감 등을 소개한다. 특집편으론 창간 70주년 한·일 세미나와 고(故) 운산 윤장근 회장 추모글을 실었다. 이 밖에도 제1회 경맥문학상 수상자 하오명 작가의 작품소개와 함께 시, 동시,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작품을 담았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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