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판가]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발간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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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1   |  발행일 2017-03-21 제24면   |  수정 2017-03-21
[지역출판가]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발간

◇…‘사랑의 힘과 자유의 정신’이란 구호로 2014년 결성된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의 첫 작품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가 나왔다. 이 책은 학문의 틀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헐렁하게 진행된 이야기를 묶은 책으로 대구 뒷골목에 쌓여있는 저자들의 추억을 꺼내보는 색다른 책이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 약전골목과 근대골목을 소재로 한 대구의 골목 이야기와 대구역·동성로·동성아트홀 등을 담은 대구의 공간 이야기, 팔공산과 대구탕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산과 음식, 달빛동맹을 통해 본 대구의 희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 대구의 공간에 대한 다양한 성찰과 추억을 담은 이야기지만 결코 대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 책은 인문학으로 바라본 대구의 모습을 통해 그곳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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