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속 상주시의원 8명 탈당…무소속 성윤환 후보 지지 선언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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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8   |  발행일 2017-04-08 제4면   |  수정 2017-04-08
“친박 패권세력에 분노” 토로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를 5일 앞둔 7일 자유한국당 소속 상주시의원 8명이 탈당하고 무소속 성윤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부기 시의원을 비롯한 상주시의원 8명은 이날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박 패권세력의 권력독점과 남용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이 극에 달해 나라가 두 동강날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김재원 전 정무수석을 재선거 후보로 공천하는 등 친박세력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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