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직에 최선”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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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0 08:03  |  수정 2017-04-10 08:03  |  발행일 2017-04-10 제28면
“간호직에 최선”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3학년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계명문화대 간호학과는 지난 7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박명호 총장과 교목실장, 송광순 계명대 동산의료원 병원장, 박현숙 대구시간호사회 회장, 김영교 세강병원 간호부장, 마화숙 보훈요양원 간호과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하는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61명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여성아이병원, 달서여성메디파크병원, 수성여성메디파크병원, 달서구보건소, 동구보건소, 달성군보건소 등의 기관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박명호 총장은 “이 선서식은 간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디는 다짐의 시간이며 앞으로 귀한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환자를 사랑하며, 최선의 친절로 그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 8월 입학정원 30명으로 신설인가를 받은 계명문화대 간호학과는 2012년 7월 입학정원 30명 증원, 2013년 4년제 승격, 2015년에는 입학정원 14명 증원, 2016년 5월 5년 인증, 2017년 졸업생 전원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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