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낙서 용의자 검거 난항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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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5   |  발행일 2017-05-15 제8면   |  수정 2017-05-15

경찰이 대구지역 지하차도 등지에 낙서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한 용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났지만 용의자를 특정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엔 한 네티즌이 자신이 범인이라는 글을 게시했으나, 사건 관련성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커뮤니티사이트의 게시판에 “세월호 낙서 내가 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새벽시간대 작성한 이 글은 이튿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파됐다.

경찰은 작성자를 붙잡아 조사했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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