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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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5  |  수정 2017-05-15 08:33  |  발행일 2017-05-15 제27면

추방당한 입양아…아담 한국정착기

◇휴먼다큐 사랑(MBC 밤 11시10분)

2016년 10월, 기나긴 재판 끝에 아담에게 한국으로의 추방 명령이 떨어진다. 한국에 도착한 아담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어머니의 집. 40년 만에 마주한 어머니와 아들은 목 놓아 울었다. 엄마를 만난 기쁨도 잠시, 이제는 입양 가기 전에 어머니가 지어줬던 이름인 ‘신성혁’으로 살아야 한다.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증도 발급받고, 한국어 공부도 시작해야 한다. 모든 게 낯선 한국에서 살아갈 일이 막막하기만 하다. 임시 숙소를 전전하며 일자리도 구해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점점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아담의 한국 정착기가 공개된다.


충격! 넷째 맹연우의 이혼신고

◇초인가족(TBC 밤 11시10분)

갑작스레 이혼을 하겠다는 넷째 맹연우. 천일과 라연은 누구보다 사랑하면서 살고 있을 것 같았던 넷째의 이혼선언에 혼란스럽다. 조여사와 김영감은 예상치 못한 나이 차이로 애정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익희는 공윤과의 관계에서 왠지 모를 섭섭함이 느껴지는데….


중년의 사춘기 ‘엄마’ 몰라주는 가족

◇엄마를 찾지마(EBS 밤 10시45분)

경기도 성남. 14년 차 베테랑 화장품 카운슬러로 활동 중인 엄마 오미화씨(51). 가사와 일을 함께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특유의 밝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직장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는데, 그랬던 엄마가 변했다. 2년 전 유방암 판정과 함께 갑자기 찾아온 중년의 사춘기, 갱년기 장애로 고통 받는 엄마의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갱년기 장애보다 엄마를 더 서글프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무관심한 가족들. 무뚝뚝한 남편과 트로트 가수 준비로 정신없는 딸, 사춘기 고등학생 아들은 엄마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준다는데, 결국 갱년기 증상과 무관심한 가족들로부터 가출을 결심한 엄마. 한편 엄마의 가출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 가족들은 엄마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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