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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대구FC컵 꾸러기 월드컵대회’ 에 출전한 한 꿈나무 축구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영남일보와 대구FC, 대구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한 ‘대구FC컵 꾸러기 월드컵 축구대회’가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대회는 어린이 축구 활성화를 통해 저변확대를 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스포츠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 20개 팀과 초등부(1~2학년부) 20개 팀 등 총 4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사 등이 응원단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유치부에서는 무궁화FC가 정상에 올랐다. 팀의 우승을 이끈 김준형군은 유치부 MVP를 수상했다. 또 최강구미FC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주향FC는 3위에 올랐다.
초등부에서는 멘토FC가 우승했다. 이형상 아카데미와 FC hidoo가 각각 초등부 2, 3위를 기록했다. 우승팀 멘토FC에서 맹활약한 김지훈군이 초등부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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