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딸은 최윤소의 딸 '마야'…위드그룹 손에 넣을 꿈에 부푼 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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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1 00:00  |  수정 2017-06-21
20170621
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의 친딸은 김지안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이름없는 여자’(김명욱 연출, 문은아 극본) 38회에서 손여리(오지은 분)는 김봄(조예린)과 유전자 검사를 다시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봄의 양모인 순미(박소정 분)는 봄을 정식 절차를 밟아 입양했다고 밝히며 유전자 검사를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말년(서권순 분)과 기동(선동혁 분)은 여리와 봄의 머리카락으로 다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뜻밖에도 여리와 봄의 유전자는 일치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봄이 마야(김지안)에게 자신의 것과 똑같은 칫솔을 선물했고 마야의 집에서 함께 양치질을 한 후 두 사람의 칫솔이 뒤바뀌었던 것.


방송 말미 마야가 옷을 갈아입으려고 상의를 살짝 올린 장면이 전파를 탔고 마야의 몸에 네잎클로버 모양의 점이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예상대로 봄은 지원(배종옥 분)이 데려다 키우는 마야였던 것. 과연 여리는 마야가 자신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열(서지석 분)은 위드그룹이 손아귀에 들어올 생각에 흡족했다.


무열의 계략대로 블랑 측은 위드패션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전면 철회한다는 기사를 내걸었다. 이에 주식은 다시 폭락했고 여론은 악화됐다. 주식을 사들인 사람들은 당황했고 위드그룹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도영(변우민 분)과 지원, 해주(최윤소 분)는 사무실에 모여 앞으로의 일을 의논했다. 갑작스런 상황에 모두들 눈앞이 캄캄해졌다. 반면 무열은 폭락한 주식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무열은 사무실로 돌아온 여리를 끌어안고 "드디어 때가 왔다"고 알렸다. 이어 "상한가때 주식 모두 팔았지? 그럼 주가 바닥일때 지금 긁어모아야해. 지금 이걸로 우리가 최대 주주로 올라서야지"라고 말했다. 

도영은 그때 누군가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벌써 최대치를 찍었다는 보고였다. 도영이 무열을 호출하지만 무열은  "지금 바빠서 못 간다고 전해라"라며 여유를 부렸다. 


다급해진 도영이 무열의 사무실을 찾았다. 도영은 "어떤 목적으로 어떤 놈이 매집하는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무열은 '어떤 목적? 내가 당신 대신 위드그룹을 먹겠다는 목적이지'라고 속으로 말하며 "네 알겠습니다. 총력을 다해서 주식 매집을 막아보겠습니다"라고 둘러댔다.


그런 무열을 보면서 여리도 흡족해했다. 여리는 '그래. 그렇게 다 사들여. 그 주식 내가 다 빼앗아줄테니까'라고 이를 갈았다. 


그 시간, 애녹(방은희 분)과 열매(이인하 분)는 6명이 살 전원주택을 알아보러 다니고 있었다. 두 사람은 무열의 계획이 뭔지는 몰라도 으리으리한 집에 살게될 거란 생각에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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