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환한 웃음의 임종석 비서실장 뒤로하고 떠난 문재인 대통령,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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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9 00:00  |  수정 2017-06-29
20170629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출국을 지켜보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환한 웃음이 화제다.


지난 28일 임종석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 함께 환송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찾아 첫 미국 순방을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송했다.


그런데 임종석 비서실장이 주변 사람과 비교될 정도로 유난히 환하게 웃으며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손을 흔드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의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캡처돼 확산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표정으로 기분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에서 임종석 실장의 표정이 행복 99%로 분석된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임종석 실장 표정이 딱 상사 휴가 갔을 때 부하직원 표정이다”, “해방 축하해요”, “임종석 실장 드디어 점심 먹고 낮잠 잘 수 있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이후 첫 주말에 임종석 비서실장 등 참모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길에 올랐는가 하면 청와대 직원 식당을 깜짝 방문해 점심을 먹은 뒤 임종석 비서실장과 강제(?) 산책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 공장장은 이에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의 활짝핀 얼굴이 화제가 됐다"며 "최근에 그렇게 밝게 웃는 사진이 없다. 주변 사람의 표정과 워낙 달랐다"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뒤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3박 5일간의 순방을 시작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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