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베트남 호찌민기술교육대 자동차공학 인재양성 협력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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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2 08:36  |  수정 2017-07-22 08:36  |  발행일 2017-07-22 제21면
황평 자동차기계공학과 학과장
베트남 호찌민 방문 MOU 체결
영남대-베트남 호찌민기술교육대 자동차공학 인재양성 협력
지난 20일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베트남 호찌민기술교육대 자동차에너지공과대학 관계자들이 자동차공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베트남 호찌민기술교육대 자동차에너지공과대학이 자동차공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지난 20일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학과장은 베트남 호찌민기술교육대를 방문, 도 반 충 총장과 자동차에너지공과대학의 응 푹 손 학장을 만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미래 자동차공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및 교수 교류, 교육 체계에 대한 공동 연구, 원격 강좌, 아시아대학연합(AUN)의 공학인증프로그램 및 한국의 공학인증(ABEEK) 프로그램 수행에 따른 협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호찌민기술교육대에는 영남대 대학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교수 3명이 재직 중이다. 2명은 부학장, 1명은 학과장을 으로 호찌민기술교육대 주요 보직을 맡으며 영남대와 한국에서 배운 공학 지식과 경험을 베트남 인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기술교육대에서 열린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기계공학부 김병일 교수가 참석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연구’에 대해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기술력, 영남대 유학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영남대 교수들은 MOU 체결 후 21일 같은 대학에서 개최된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 국제학술대회에도 참석해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의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하이브리드 모터사이클’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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