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구·경북 유일‘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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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2  |  수정 2017-08-12 09:12  |  발행일 2017-08-12 제21면
스포츠창업 교육·컨설팅 제공
특수교육·사회복지 분야 접목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센터’에 최근 선정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구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센터 사업은 각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스포츠 관련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공간·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팀에는 창업 자금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센터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4개월간 집합 이론교육과 멘토링·현장실습 등 교육을 하며, 교육생 중 우수팀을 선발해 2천만원부터 3천만원까지의 범위 내에서 보육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구대·국민대·인천대·조선대·한남대 등 5개 대학과 민간 벤처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인 <주>헤브론스타벤처스가 선정됐다.

대구대는 앞으로 3년간(2년 운영 및 평가 후 1년 연장) 매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술·디자인(TED, Technology Engineering Design) 중심의 스포츠산업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센터)’ 구축을 목표로 교내 창업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우수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창업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특히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등 대학 특성화 분야와 접목해 △스포츠·재활 기술창업 △유니버설(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건축·환경·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디자인 스포츠 용품·기구 창업 △유소년 스포츠 교육 창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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