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금고 대구銀·농협 선정…3년간 관리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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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4  |  수정 2017-08-24 07:31  |  발행일 2017-08-24 제9면

[포항] 내년부터 3년간 포항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대구은행(1금고)과 NH농협은행(2금고)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23일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웅)를 열고 일반회계는 대구은행, 특별회계는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금고 은행 선정을 위해 지난달 21일 시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유치 제안서를 받은 결과,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2곳에서 제안서를 냈다고 밝혔다.

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분야 19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또 금고 유치에 대한 금융기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민간전문가 7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등 총 11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했으며, 위원장은 호선해 선출했다.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1조3천98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3천6억원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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