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공연예술센터 배우육성프로그램

대구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대명공연예술센터가 ‘배우 육성 프로그램’을 9월4일부터 12월29일까지 운영한다.

대명공연거리 내 예술인과 지역 신진 배우, 마을 주민 극단 아마추어 배우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연극특강과 특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열리는 연극 특강에는 외부 초청 예술인, 지역 예술인이 강사로 나선다. 9월에는 엄효섭(배우), 채치민(배우), 이송희(극단 이송희레퍼터리 대표), 박현순(국제민속연극축제 조직위원회 대표), 10~12월에는 박정의(극단 초인 대표), 박근형(극단 골목길 대표), 전무송(배우)이 강의를 맡는다.

특기 교육은 사물놀이(월요일 10시), 탭댄스(월요일 오후 7시), 판소리(화요일 오후 3시), 한국무용(목요일 오후 4시)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대명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연습실이다.

대명공연예술센터는 올 가을 정식 개관하며, 배우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을 인문학 강좌, 주민 친화형 웃음치료실, 연극 박물관 기획 전시, 센터 공간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 등 여러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053)621-800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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