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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2017년 제1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평가결과에서 기계설계산업기사와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분야에 전국 최다 합격, 최고의 합격률을 낸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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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한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와 영진전문대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교육 따로, 자격 따로, 일 따로’라고 평가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교육과 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2017년 제1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평가 2개 종목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과 함께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2017년 제1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서 기계설계산업기사에 29명,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에 20명의 합격자를 냈다. 두 개 분야 합격률은 80%를 넘었고, 전국 합격자 중 대다수를 영진전문대 재학생이 차지했다.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에 전국 합격자 25명 중 80%(20명), 기계설계산업기사 분야에도 전국 합격 인원 53명 중 54.7%인 29명이 영진전문대 출신이었다.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분야는 24명이 응시해 20명이 합격하여 83.3%, 기계설계산업기사는 30명이 응시해 29명이 합격하여 96.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오재춘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NCS와 특성화된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산업체 요구에 맞춘 현장 실무 중심형 교육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 향상된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17년도 과정평가형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및 자격취득사례 공모전’에서 기계설계산업기사를 취득한 2명이 대상과 은상을 받은 바가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도 지난달 30일에 실시한 ‘2017년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미용사(일반)교육과정을 최소 600시간 이상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 결과를 1대 1로 반영해, 합격기준이 검정형 자격증 기준 60점보다 높은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는 고난도 자격시험이다. 또 헤어디자이너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과 고객의 심리적·정서적·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정신과 인성도 갖추어야 한다. 정희영 책임교수(뷰티코디네이션학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지도,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실전감각과 테크닉 훈련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룬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에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에서 학생 개인별 특성과 학습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학습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헤어전공동아리는 사회복지시설과 산업체 및 계명문화대에서 운영하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과정평가형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학생 모두 희망하는 취업처로 100% 취업을 확정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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