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4일 홍욱헌 위덕대 총장이 경북도 ‘2017년 우수벤처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특수교육학부 ‘H&D’팀과 에너지전기공학부 ‘창세’ 등 2개팀 학생들을 총장실로 불러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위덕대는 6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7년 우수벤처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특수교육학부 ‘H&D’, 에너지전기공학부 ‘창세’ 등 2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0개 벤처창업동아리가 선정됐고 2팀이 선정된 대학은 위덕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도내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수교육학부 ‘H&D’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케이스형 입·출력 보조기기를 창안, 우수팀에 선정돼 상패와 지원금 300만원을 받았다.
에너지전기공학부 ‘창세’팀은 산업현장에서 감전사고를 예방하는 자기장 감지 안전아대를 고안해 장려팀에 선정돼 상패와 지원금 200만원을 받았다.
지원금은 창업아이템 개발,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창업동아리 활성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H&D’팀은 이번 우수벤처창업동아리 선정뿐만 아니라 지난 6월 경북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인 ‘제5회 G-star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지난 8월에는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실전 창업교육(PRS) 사업 계획 발표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위덕대는 정부의 창업 정책에 따라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성공 창업가 초청 특강,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4회 G-Star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간호학과 ‘LC’팀은 현재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 최대 1억원의 지원금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홍욱헌 위덕대 총장은 “새 정부의 경제 정책기조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학에서 우수벤처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