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잔여경기, LG 등과 7게임 확정…이승엽 은퇴식 10월3일 예정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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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8   |  발행일 2017-09-08 제19면   |  수정 2017-09-08
17일 두산戰 정규경기일정 마감
추가 우천취소시 예비일에 진행
20170908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의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삼성은 21일부터 10월3일까지 NC, LG, 한화, 넥센 등 4팀과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를 치른다. 모두 7게임이며 이 가운데 LG와 4번, 나머지 팀과는 각각 1번씩 경기를 갖는다. KBO 측은 17일까지 편성돼 있는 기존경기일정이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에는 예비일에 진행하고, 예비일이 없으면 나중에 편성할 계획이다. 우천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이면 포스트시즌 이동일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삼성은 17일 대구 두산전을 끝으로 기존경기일정을 마친다. 이후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21~22일 대구에서 LG와 2연전을 치른다. 23일에는 대전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체력소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 경기까지 이틀간 여유가 있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마지막 한화전을 치른 삼성은 나흘 뒤인 27일 대구에서 시즌 마지막 NC전을 맞는다. NC전 이후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에는 서울로 이동해 30일~10월1일 LG와 경기한다.

10월3일에는 삼성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인 넥센전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이승엽에게는 현역 마지막 경기로, 삼성은 이날 이승엽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임에 따라, 이날 경기는 오후 2시에 열리며 은퇴식은 경기종료 후 진행된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 삼성 라이온즈 우천 취소로 인한
  잔여경기 일정 (21일~10월3일)
21~22일 LG 대구
23일 한화 대전
27일 NC 대구
30일~10월1일 LG 잠실
10월3일 넥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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