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保-지역 9개 전문대학 청년인력취업지원 업무협약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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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8   |  발행일 2017-09-28 제18면   |  수정 2017-09-28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상생 가치 실현
信保-지역 9개 전문대학 청년인력취업지원 업무협약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27일 대구경북 지역 대학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7일 대구·경산지역 9개 전문대학과 ‘중소기업일자리 및 청년인력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서 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 상생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신보는 잡매칭 인프라를 활용해 계명문화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호산대 등 대구·경산지역 전문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실업률 감소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신보는 2013년부터 신보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잡매칭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거래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더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신보는 또 최근 홈페이지 채용사이트인 ‘잡클라우드’를 전면 개편하고, 유관기관의 구직자와 상시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 구인·구직자의 상호 필요에 맞는 실질적인 잡매칭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채용 수요와 전문대학의 우수인력을 연계해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및 청년인력의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고용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해 지역 상생 및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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