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문경대상에 강병희·김억주·현낙길·김임자·김기홍·전복수씨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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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9   |  발행일 2017-09-29 제20면   |  수정 2017-09-29
내달 12일 문경문화제 개막식서 시상
제22회 문경대상에 강병희·김억주·현낙길·김임자·김기홍·전복수씨

제22회 문경대상에 강병희 문경시 체향회 고문(92)이 선정됐다. 문경시는 지난 2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과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경대상을 받게 된 강 고문은 문경군 당시 체육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1983년 문경공설운동장 설립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등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원로 체육인 모임인 체향회를 조직해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문경시 체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부문은 30여 년간 문경 전통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과 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김억주 황담요 대표(58)가 받게 됐다. 교육부문은 문경교육 발전과 문경의 인재 육성에 헌신하고 특성화 교육 지원 등으로 명품 문경교육을 실현한 현낙길 전 문경교육장(62)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은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등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김임자 전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여·64)이 뽑혔다. 산업경제부문은 모범적인 기업을 운영하며 마성농공단지협의회장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김기홍 현진알테크 대표(64)로 결정됐다. 농업부문은 2015년부터 산양면 농촌지도자회장을 맡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산양면 약돌한우작목반을 조직해 한우사육 선진기술 전파와 고품질 브랜드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공헌한 전복수씨(59)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12일 제66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때 열린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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