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태준·김진균, 서화가 김진만 공연으로 부활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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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6   |  발행일 2017-11-06 제22면   |  수정 2017-11-06
7일 김진균이 작곡한 12곡 연주회
내달 말엔 김진만 소재 무용 공연
작곡가 박태준·김진균, 서화가 김진만 공연으로 부활
지난 3일부터 작곡가 박태준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 국악밴드 나릿.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물인 작곡가 박태준·김진균과 서화가 김진만이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해 ‘2016년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로 박태준·김진균·김진만 등 12인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문화예술인물을 소재로 생애, 활동, 작품, 업적 등을 알리는 창작공연 ‘문화인물콘텐츠제작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박태준·김진균·김진만을 소재로 한 3개의 공연이 열렸거나 진행된다. 국악밴드 나릿의 ‘창작국악극 박태준의 동무’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꿈꾸는 씨어터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국악밴드 나릿은 박태준의 대표곡이자 첫사랑의 사연을 담은 가곡 ‘동무생각’을 각색한 창작국악극을 선보였다.

작곡가 김진균의 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공연 ‘김진균의 음악노트4’는 7일 오후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공간울림이 맡는다. 김진균의 친필 악보가 들어 있는 4권의 음악노트에서 새롭게 발견된 곡들과 낱장으로 발견된 곡 중 12곡을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초대.

서화가 김진만을 소재로 한 공연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는 오는 12월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김진만의 사군자에 새겨진 삶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미술과 무용의 협업공연이다. 도도무브 댄스 시어터가 진행한다. 1만5천원. (053)430-1243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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