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은 기억·감정 이끄는 것” 이수니‘Hue &…’展

이수니 작

이수니 작가의 개인전이 24일부터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튜디오1 오색나눔에서 열린다. 오색나눔은 이수니 작가의 방이다. 전시 타이틀은 ‘Hue & Metaphor(색과 은유)’.

　작가는 색면 회화와 그래픽 디자인을 병행해 작업하고 있다. 색이 지니는 변화무상함과 풍성함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색이 가지는 강력한 힘은 하나의 색이 사람 눈에 인식되는 짧은 찰나의 순간에 발휘된다. 색은 인간의 감성 깊숙이 숨은 기억과 감정을 이끌어 내며 동시에 전율과 감흥 속에 온전히 휩싸이게 만든다”고 밝혔다.

　또 “색을 쓰고 풀고 스며들게 하는 모든 과정들이 ‘살고 있다’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색에 대한 탐구자인 셈이다.

　계명대 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 미술학 박사 과정을 마친 작가는 현재 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이자, 계명대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30일까지. 010-2168-1513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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