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책·문화·토크로 소통하며 힐링…경운대 프라임사업단‘인문학콘서트’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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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9 08:10  |  수정 2017-11-29 08:20  |  발행일 2017-11-29 제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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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한 경운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치유됐습니다.”

경운대 프라임사업단이 지난 16~27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문학 콘서트’가 호응을 얻었다. ‘소통과 쉼을 위한 2017 인문의 숲’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특강 위주의 행사가 아닌 4개 분야(음악, 책, 문화, 토크)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6일 더 스트링앙상블의 ‘음악, 그리고 인문학’이라는 주제의 음악콘서트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유명시인 하상욱씨가 ‘SNS 공감하기’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전 역사교사 최태성씨는 ‘역사에 말을 걸다’라는 토크콘서트로 재학생들과 소통했다. 27일에는 유명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대중문화로 의사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재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문추연 경운대 프라임사업단장은 “학점관리뿐 아니라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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