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대구페스티벌 포스터 대상에 황규홍씨

2018컬러풀대구페스티벌 포스터 공모 대상 수상작. <대구문화재단 제공>

2018년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대표 포스터가 결정됐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11월10일부터 12월8일까지 ‘2018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119점이 응모, 그중 대상을 포함해 총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황규홍씨(계명문화대 산업디자인과)의 ‘모두 함께 나와 희망을 외쳐요!’가 선정됐다. 황씨의 작품은 “주제 색상인 레드가 잘 부각되고, 유쾌하며 즐거운 이미지와 다양한 캐릭터 창작 등의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황씨는 대표 포스터 선정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금상에는 권수진씨(계명대 시각디자인과)의 ‘함께 즐기는 컬러풀 대구’가, 은상은 이미희씨(계명대 시각디자인과)의 ‘모두가 즐기는 축제’와 김민정씨(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의 ‘모디라! 즐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총 4팀, 장려상은 총 10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권기철 작가와 대구예술대 시각디자인과 박병철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이 축제 분위기와 콘셉트에 잘 어울리며 대체로 정확한 색채를 강조했다. 뛰어난 작품이 많아 캐릭터나 이미지들을 응용할 수 있어 활용도와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했다. 대상작은 2018년 5월에 있을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사전 홍보에 활용되며 포스터 및 리플릿, 거리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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