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평창 스키점프·노르딕복합 종목 경기운영인력 파견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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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5 08:20  |  수정 2018-01-15 08:20  |  발행일 2018-01-15 제28면
재학생 47명·교수 등 50명 지원
2016년 협약 체결 운영능력 쌓아
지역업체, 자사 스포츠고글 후원
영진전문대, 평창  스키점프·노르딕복합 종목 경기운영인력 파견
대구 SNRD EYEWEAR사 이성환 과장(오른쪽)이 류용희 영진전문대 부총장에게 스포츠고글을 전달하고 영진전문대 평창올림픽 경기운영인력지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2일 대학 교수회관에서 평창올림픽 경기운영인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올림픽에 스키점프·노르딕복합 종목 경기운영인력으로 재학생 47명과 교수 등 지원단 50명을 파견한다.

영진전문대는 2016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운영인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 대학 부사관계열 재학생 47명과 김대한 지도교수는 2016년부터 스키점프·노르딕복합 종목의 경기운영인력 워크숍과 세미나 등에 적극 참가해 경기운영 노하우를 습득했고 경기운영인력에게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1월말부터 약 3주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테스트이벤트인 스키점프·노르딕복합 종목의 월드컵대회에 경기운영인력 30명을 파견했고, 이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조직위 및 FIS(국제스키연맹) 관계자로부터 경기운영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선 지역 기업인 SNRD EYEWEAR가 경기운영에 나설 재학생에게 1천280만원 상당의 자사 스포츠 고글을 전달하며 안정적인 경기운영능력을 응원했다.

배정현 SNRD EYEWEAR 대표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이벤트인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운영에 나서는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원활하게 대회를 운영하도록 우리 회사가 만든 스포츠 고글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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