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불러본다 김광석의 노래를…10일 경북대 대강당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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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7   |  발행일 2018-02-07 제21면   |  수정 2018-02-07
올해도 불러본다 김광석의 노래를…10일 경북대 대강당

가수 고(故) 김광석을 추모하는 콘서트 ‘2018 김광석 다시 부르기’<사진>가 오는 10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2018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열렸다.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 장기 공연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올해도 대구 공연을 포함해 전국을 돌며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광석과 절친한 동료였던 동물원, 박학기,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장필순과 고인을 존경하는 박시환, 성시경, 알리, 하동균 등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거리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 김광석의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술기획 성우 관계자는 “김광석과 청춘을 보냈던 중장년 세대에게는 또 한번 깊은 울림의 무대를, 젊은 세대는 또 다른 청춘의 한 페이지를 채워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30분에 있다.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1599-198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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