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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야 영화 찍자” 충무로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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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민준기자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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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갈릭걸스 스토리 콘텐츠화

‘국가대표’ 제작사 등 4곳 경쟁

“경기력 저하 등 우려…고민 중”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을 모델로 한 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영남일보 취재결과 국내 영화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대회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른 경북체육회 소속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에 대한 스토리를 영화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경북체육회 컬링팀 측에 따르면 국내 영화제작사 4곳이 올림픽이 끝난 후 여자 컬링팀 관련 소재를 영화화하고 싶다며 접촉해왔다. 여자국가대표팀과 계약을 하고, 팀의 출발부터 올림픽 은메달 획득 순간까지 풀스토리를 영화화하겠다는 게 접촉의 목적이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제작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경북체육회 내부에서는 영화 ‘국가대표’ 시리즈를 제작한 모 제작사도 접촉을 해왔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화 국가대표 시리즈는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1편이 누적관객수 803만5천181명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소재로 한 2편까지 제작됐다. 컬링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되면 동계스포츠 및 비인기종목을 소재로 한 국가대표 스포츠영화 시리즈의 계보를 잇게 된다.

하지만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은 아직까지 영화제작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 폐막 이후 광고·방송 출연, 세계선수권 출전 등으로 여력이 없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다. 장반석 경북체육회 컬링팀 감독은 “영화제작사들로부터 제작과 관련한 도움을 달라는 연락을 받은 게 사실이지만, 일정도 많고 선수들의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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