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6일 컬러풀페스티벌 메인행사에 해외 8개팀 참가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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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2 07:31  |  수정 2018-04-12 07:31  |  발행일 2018-04-12 제8면

대구 대표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내달 5~6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킬러콘텐츠인 ‘컬러풀퍼레이드’는 물론 다양한 거리공연과 푸드트럭 운영 등 예년보다 훨씬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가장 큰 특징은 예년과 달리 글로벌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메인 행사인 퍼레이드에 해외팀을 참가시킨 점이다. 중국(청두·닝보·선양),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4개국 8개팀이 참가해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춤 등을 선보여 퍼레이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컬러풀퍼레이드는 5일 오후 6시50분부터 시작된다. 또 메인 퍼레이드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테마로 시민이 퍼레이드 구간을 먼저 걸어볼 수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축제기간이 어린이날과 맞물린 점을 고려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족이 함께 만드는 ‘도미노게임’,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사고파는 ‘어린이 벼룩시장’,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모터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의 절정인 ‘도심거리 나이트’는 매일 밤 열린다. 5일 밤 9시30분, 6일 밤 9시부터 약 1시간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앞과 공평네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2배 많아진 푸드트럭은 시민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만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은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명실공히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시키고, 대구시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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