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내달7일부터 대구국제식품산업전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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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9 07:42  |  수정 2018-05-29 07:42  |  발행일 2018-05-29 제16면
디저트·기능성 식품 등 5개분야
460개 부스서 신제품·트렌드 소개
4개국 35개사 바이어 40명 참여
중소기업 1대 1 구매·수출상담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함께 열려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과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함께 열린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전국 200여개의 식품업체가 참여해 460여개의 부스 규모로 신제품 소개 및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커피·디저트 산업존 △가공·기능성 식품존 △식품기계 및 기기존(단체급식기기관) △지자체 특산품존(로컬푸드관) △B2C판매&홍보존 등 5개 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 1대 1 구매 및 수출상담회’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2개 중소식품업체가 참여해 31개사 37명의 바이어와 총 342건의 상담을 진행, 194억원 이상의 상담액과 현장 공급계약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올해도 국내외 중대형 유통사(신세계백화점, 아워홈, GS홈쇼핑, 롯데홈쇼핑, 이랜드리테일, 메가마트, 대구백화점) 등 4개국 35개사 4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대형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신규 거래선을 찾는 식품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1천여명의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식품위생교육이 전국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

올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및 브랜드 유지에 관한 세미나도 새롭게 신설됐다. 대구지역 대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달인의 찜닭’ 박병욱 대표, 이재백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 프랜차이즈 관련 유명 인사를 초청해 6월8~9일 세미나를 진행한다.

국제식품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메인 주제관인 세계누들관을 비롯해 12개의 다양한 음식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 무료 시식체험, 푸드 쇼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올해 박람회는 먹거리골목관, 통과의례상차림관 등 주제별 음식전시관과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농산업미래관, 학생들이 직접 학과를 소개하는 학교홍보관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또 대구 8개 구·군 대표 맛집 48개 업소가 참여하는 ‘대구음식관’, 경북대 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오너셰프들이 대구 대표 음식을 선보이는 ‘대구CEO관’을 통해 맛의 고장 대구를 알린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내달 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시 무료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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