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행사도 풍성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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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2 07:20  |  수정 2018-06-02 07:20  |  발행일 2018-06-02 제8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다채로운 보훈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청소년 보훈 D.I.Y.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7일부터 사흘간 디자인센터 체험전시장에서 보훈콘텐츠 공모전 ‘Show me the 보훈’ 입상작 전시 행사가 이어진다.

6일 오전 10시 대구 앞산 충혼탑(대구시 주관)에서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다. 국가유공자 개인택시 모임인 ‘훈우회’는 이날 추념식에 참석하는 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 9시부터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에서 충혼탑까지 무료수송 봉사활동을 펼친다. 경북지역은 국립영천호국원(경북도 주관) 등 각 시·군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일제히 진행한다.

16일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2018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열린다.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이 보훈문화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미션 프로그램과 주제공연 등이 마련된다. 25일은 대구 그랜드호텔, 경산시민회관에서 각각 ‘6·25전쟁 67주년 행사’가 치러진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18~27일 낙동강 승전기념관 외 8개소에서 6·25전쟁 음식 시식회를 연다.

한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은 6월 한 달간 프로야구 삼성과 프로축구 대구FC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달성군 가창 힐크레스트 등에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6월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훈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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