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지키고 피부관리까지…더 똑똑해진 IT기기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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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선우기자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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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KITAS 2018

피부관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제품.
스마트 기기는 물론 변화하는 IT기기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이하 KITAS 2018)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KITAS에서는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각종 모바일 액세서리, PC 주변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쏟아진다. KITAS에서 선보일 스마트 디바이스 8개 제품을 미리 소개한다. 이 제품들은 KITAS가 혁신성, 디자인, 시장성, 기능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얼굴인식 스마트 도어록= 얼굴인식 스마트 도어록(자동잠금장치)은 보안을 강화한 장치다. 현관문에 달린 전자식 도어록은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각종 도난, 침입 사고가 자주 발생해왔다. 하지만 얼굴인식 스마트 도어록은 사용자의 얼굴에서 수만 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인식하며,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돼 문을 열어준다. 방문자가 화장이나 안경, 수염 등으로 저장된 얼굴 인식과 달라도 본인 인지 여부를 구별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어록 1초 내 얼굴인증
피부분석 후 화장품 추천 제품도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제품은
녹음 등 12가지 기능 척척 수행

귀 막지 않고 골전도로 음악감상
공병 이용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외부에 있더라도 집안의 출입 여부 및 자녀의 안전 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방문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출입문을 열어줄 수 있으며,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사진 촬영 및 저장, 전송이 가능해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출입문을 열고자 할 때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정전이나 지진, 화재 등 응급상황에서 출입문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소비자 가격은 30만원대다.

△인공지능 피부 비서= 피부 관리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됐다. 인공지능이 피부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아주는 디바이스가 개발됐다.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피부 비서는 얼굴 촬영, 피부 분석, 제품 추천 3단계 모두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피부를 분석해서 적합한 화장품을 찾아 주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얼굴 인식 기술로 최적화된 영상을 얻어내고, 딥러닝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계속 높여 나간다. 제품 추천 시 웹상의 제품 데이터,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를 통해 최적 제품을 찾는다. 사용자는 피부 분석 결과를 모바일로 공유 받아 집에서도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골전도 스마트 선글라스= 골전도 헤드셋과 선글라스가 결합된 제품이다. 귀를 막지 않고 골전도로 소리를 듣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완충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리고, 최대 대기 시간은 120시간, 통화는 최대 7시간까지 할 수 있다. 또 진동자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무게는 렌즈를 제외하고 37g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가벼운 산책과 등산, 조깅, 라이딩을 즐기면서 골전도 진동을 통해 전화 통화를 하고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골전도 진동은 일반적인 이어폰이나 헤드폰처럼 고막에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진동을 이용,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한다. 따라서 이 선글라스만 있다면 별도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필요하지 않다.

△스마트링= 순수 국산 기술로 자체 개발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도 선보인다. 한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초소형 스마트링이다. 총 12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무리 없이 착용하도록 만들어졌다. 블루투스 기반으로 10m 내외까지 동작 가능하며, 스마트폰 터치 없이 AI 기능 활용으로 전화를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 녹음, 휴대폰 분실 방지, 진동 알림 , 카메라 앱 컨트롤, SOS 기능 등이 있다. 또한 NFC칩이 삽입돼 있어 선불제 카드 기능, 출입 패스 등 생활에 편리한 기능들도 구현할 수 있다. 생활방수도 가능하다.

△3 in 1 짐벌, 셀카봉, 삼각대= 여러 촬영 장비들이 융합돼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전용 액세서리가 출시된다. 미디어 제작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삼각대, 모노포드(셀카봉), 스테디캠(짐벌)이 모두 결합된 것이다. 스마트폰과 액션캠 같은 핸디 카메라에 특화된 장치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짐벌은 세팅과 사용이 쉬우면서도 영상 안정화 성능도 탁월하다. 크기는 35㎝, 무게는 500g이다.

△버튼식 자동점화 향초= 버튼식 자동점화 향초가 출시된다. 기능이나 모양은 일반 향초처럼 보이지만, 라이터나 성냥 같은 점화 도구 없이 버튼만 누르면 점화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 안에 삽입된 나무 심지 끝단에서 전기방전이 유도되면서 실제 불꽃이 점화된다. 마이크로5핀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 시 하루 4번 점화하는 경우에 한해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인솔= 발을 통해 보행 분석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인솔(깔창)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가 스마트인솔을 통해 분석돼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나타난다. 양발의 밸런스, 보폭, 균형, 발 각도, 걸음 수, 속도, 칼로리 소모 등을 측정해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코르크 블루투스 스피커= 공병 위에 꽂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된다. 공병을 울림통으로 소리가 퍼지는 것을 활용한 것이다. 결합되는 공병의 재질, 크기, 두께 등에 따라 음질이 달라져 자신만의 사운드를 찾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기존 코르크에 조명 기능을 추가한 제품은 야간에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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