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국외봉사단, 몽골 필리핀에서 봉사활동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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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0 00:00  |  수정 2018-07-30 17:28  |  발행일 2018-07-3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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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국외 봉사단으로 부터 태권도 교육을 받은 몽골 학생들이 송판 격파에 도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몽골 돈드고비 로스지역 로스학교와 필린핀 동네그로스 시불란 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몽골에 선발된 32명의 봉사단원과 필리핀에 선발된 교직원 및 학생 31명은 2개월간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치고 지난 9일 한국을 출국해 10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20일 귀국했다.
 

이들 2개의 봉사단은 교육봉사(태권도, 미술, 보건)와 노력봉사(학교복도바닥 교체 작업, 학교울타리 개선공사, 페인트칠)와 문화봉사(헤어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합창 등)로 나누어 실시하고,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등 물품도 지원했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물품전달식과 한국문화소개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전통무용, 합창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잔치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안광호 단장(제8기 몽골 국외봉사단)은 "학생들이 자라온 환경과 전혀 다른조건에서도 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이러한 봉사와 나눔, 사랑의 과정을 통해 인성을 갖춘 글로벌한 인재로 잘 성장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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