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예술단 찾아가고 공연장 방문땐 버스 지원”…대구문화재단 ‘신나는 예술여행’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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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0 07:57  |  수정 2018-08-30 07:57  |  발행일 2018-08-30 제21면

대구문화재단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시작한다. 대구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유람’과 ‘문화반상회’ 등 두 개로 진행한다. 문화유람은 농촌마을과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예술 참여기회 확대 및 문화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관람 및 체험을 목적으로 대구 내 공연장으로 이동시 왕복 버스를 제공한다. 15명 이상, 하루 6시간 내외로 이동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반상회는 경제적·지리적 제약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예술단체가 직접 방문해 공연 및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구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클래식, 풍물, 연극 등의 예술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집중지원 대상으로 △로카 △예봄협동조합 △아마릴리스 △도도 연극과교육연구소 등 4곳과 일반지원 대상으로 △<사>한국전통민요협회 대구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김나영아리예술단 △타악집단 일로 △욱수농악보존회 △영남성악아카데미 △<사>대구그랜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사>한국문화공동체 BOK △연희집단 별똥별 △성음크로마하프협회 △극단 가인 △울랄라 △한국카바레트연구회 △아트 리딩톤 등 14개다. 집중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연간 2천500만원을 지원받으며, 마을에서 6회 이상 공연을 진행한다. 일반지원 대상 단체는 800만원을 지원받으며 마을회관,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2회 이상 공연을 진행한다. 해당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053)430-1292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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