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444억 규모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수주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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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0 08:07  |  수정 2018-09-10 08:07  |  발행일 2018-09-10 제21면

<주>태왕이 444억원 규모의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시설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에코<주>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신천하수처리장과 서부하수처리장 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함수율 10% 이하로 건조·연료화시키는 시설공사로, 100%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된다.

<주>태왕은 이번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시설 설치공사’ 수주로 비주택부문에서의 실적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울산 에쓰오일 RUC(잔사유고도화시설) 프로젝트 관련 3개 현장은 이미 지난달 준공했고, 물산업클러스터 취정수장 공사, 경산지식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등은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지난달 말에는 영남이공대 행복기숙사(2차) 신축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대구 상권 1번지인 동성로에서는 복합상업시설인 ‘태왕스파크’를 분양 중이다. 또 다음 달에는 대구 달성군 서재리에 1천세대에 가까운 대규모 아파트도 분양 예정이다.

노기원 태왕 대표는 “이번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시설공사’ 수주는 ‘깨끗한 대구만들기’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또 하나의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부문은 물론 비주택부문에서도 다양한 수주활동을 벌여 건설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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