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와 사기혐의 피소 예은, 부모 이혼으로 오랜기간 연락 않고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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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1 00:00  |  수정 2018-09-11
20180911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가수 예은이 아버지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2017년 4월 878차례에 걸쳐 200억 원의 돈을 가로채며 유사수신행위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된 예은의 아버지 박영균 목사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은 적 있다.


이때 한 기자는 예은의 아버지로 잘알려진 박영균 목사가 조직적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2008년에 강남에 교회를 만들고 자신을 신뢰하는 신도들을 포섭해 2011년에 투자 연구소를 설립했다"라며 "투자 사기단을 만들고 조직원의 신앙심을 이용해서 간부들과 양부·양녀의 관계를 맺고 결혼 상대까지 지정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 말씀이라고 말하며 지시하는 일은 무조건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예은 또한 아버지 박영균과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고소를 당하자 "무고함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출신 예은은 지난 3월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개인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아버지 일로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구나 예은이 과거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던 사실이 알려져 이번 사건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예은은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7년 팀 탈퇴 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메바 컬쳐와 계약한 후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곡가로도 활동 중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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