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올 ‘수주 5천억원·매출 3천억원’ 목표 눈앞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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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8   |  발행일 2018-10-08 제20면   |  수정 2018-10-08
자체 품질관리단 운영 등 성과
11월 달성 서재리에 신규 분양

<주>태왕은 올초 세웠던 5천억원 수주목표를 사실상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초 수주 5천억원, 매출 3천억원을 목표로 세운 태왕은 ‘변화로 더 새롭게, 혁신으로 더 강하게’를 올해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후 전략적인 수주활동으로 올해 3분기까지 4천400억원을 수주, 목표금액의 90%가량을 채운 상태다.

매출에서도 일반건축과 공동주택의 경우는 이미 목표 매출액을 넘어선 상태여서 3천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태왕이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적극적인 인재영입을 단행해 조직력을 강화했고, 자체 품질관리단을 운영해 공사현장의 혁신을 이뤄낸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태왕은 올해의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와 내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지난 5~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가졌다. 성과가 좋을 때일수록 마음을 단단히 하고, 조직의 활성화와 부서 간의 소통을 점검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취지다.

태왕 공사관리팀은 이날 실적보고를 통해 현장의 변화가 어떤 혁신을 가지고 왔는지 공사 단계별로 보고했다. 현장 환경의 개선으로 작업효율은 상승했고, 안전사고는 줄었다. 덕분에 원가절감효과도 높아졌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는 잘 해오고 있다. 그래서 이 순간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금부터 올해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년에 우리가 얼마나 더 큰 걸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연초에 다졌던 첫 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태왕은 전국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진입 기념작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0 일대에 전용면적 77㎡, 84㎡, 114㎡, 117㎡ 펜트하우스, 오피스텔 전용 84㎡ 총 939세대 중대형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태왕 관계자는 “대구의 프리미엄 아파트 시대를 열었던 황금동 태왕아너스의 명예를 다시 한 번 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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