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이 26일 오후 7시 ‘촉촉한 특강’을 개최한다. 강사는 대구경북작가회의 지회장을 맡고 있는 박승민 시인이다. 촉촉한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의로 관객들과 둘러앉아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도종환, 김용락, 이하석 등의 시인들이 초청됐다.
이번 촉촉한 특강은 ‘詩맥한잔’이라는 주제로 시 낭독을 겸한 세계맥주 파티로 진행된다. 박승민 시인의 시를 노래로 들려주는 ‘詩린입술’, 대구시낭송예술협회 회원들의 시 낭독 무대, 시인이 직접 육성으로 들려주는 시 낭독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와 함께 참가자들이 좋아하는 시집을 가져와 낭독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1만원. 070-8862-4530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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