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LG유플러스, IoT스마트홈 협업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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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0 07:40  |  수정 2018-10-30 08:08  |  발행일 2018-10-30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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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조용태 부사장(왼쪽)과 LG유플러스 IoT 고객담당 류창수 상무가 29일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왕 제공>

태왕은 29일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 유·무선 통합형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플랫폼(ICT시스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택브랜드 태왕아너스의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은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구축되는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서비스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음성인식이 가능한 AI스피커를 통해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첨단 ICT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세대내 AI스피커를 통해 조명·난방·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구매하는 Wi-fi가 탑재된 LG전자·삼성전자 등의 IoT생활가전도 통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주말·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해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하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에 대구 달성군에 공급 예정인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아파트 939세대에 이를 적용하고, 추후 공급될 태왕아너스 아파트 단지에도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태왕 관계자는 “최근 IoT시스템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첨단 ICT시스템을 추후 공급할 단지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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