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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병원, 대구·경북 유일한 화상전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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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천기자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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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치료부터 재활까지 ‘원스톱’

소아병동 별도 전문적 시설 갖춰

맞춤형 치료로 후유장애 최소화

저소득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화상전문병원인 푸른병원 김상규 병원장이 화상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푸른병원 제공>
올해 개원 12주년을 맞은 푸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대구경북 유일의 화상전문병원이다.

2002년 지역 최초의 화상치료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한 푸른병원은 2014년 인증 획득 후 의료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또 의료 환경 및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성과로 2018년 1월 3회 연속 지역 내 유일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푸른병원은 24시간 응급치료에서 재활까지 원스톱 의료시스템이 가능한 병원이다.

20년 이상 화상치료 임상경험을 가진 외과전문의 김상규 병원장을 포함한 화상외과 전문의 4명과 내과 전문의 2명, 성형외과 전문의 1명, 정형외과 전문의 2명 등 각 진료과목 의료진이 협진하여 외상 및 내상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3년간 푸른병원을 찾은 화상환자는 연평균 연인원 5만명에 이른다.

급성기 및 중증 화상, 소아화상, 화상 재건, 피부재활 등 화상의 종류에 따라 세분화된 체계적인 의료시스템도 강점이다. 중증 화상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중환자실과 일반 화상환자를 위한 화상병동, 소아화상환자를 위한 소아 화상병동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전문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발전된 의료기술과 함께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가벼운 화상 환자부터 심각한 화상 환자까지 환자들이 원하는 ‘치유의 완결도’에 대한 기준이 변했다. 환부가 아무는 것을 치료라 생각하지 않고 상처 이전의 상태로 원상 회복되는 것을 치료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가벼운 화상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지만 최근에는 가벼운 화상에도 상처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화상질환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 최선의 치료를 실시하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을 물론 화상치료 회복시 발생되는 흉터 및 색소침착 등으로 치료 종결시 정신적 후유증까지 동반하게 된다.

김상규 푸른병원 병원장은 “처음부터 흉터가 적게 남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전하며 치료 기간 단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상 이후 호전까지 이루어지는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후유증과 각종 흉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회복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 때문이다.

푸른병원은 치료 초기에 화상의 크기와 유형, 원인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로 흉터 등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랜 치료에 지친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원내 미술관을 상시 개방하여 화상환자의 정신적 치유를 위한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 및 미술심리치료활동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과 화상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상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김상규 병원장은 “병원의 존재 이유는 환자의 치유에 있다. ‘치유의 완결도’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개선된 만큼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더 나은 의료기술을 접목하여 나아가는 것이 병원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화상 상처의 완전한 회복’을 통한 ‘화상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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