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경찰청장상 수상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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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1 13:12  |  수정 2018-10-31 13:13  |  발행일 2018-10-31 제1면
대구경북 유일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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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대구 달서구청의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달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받았다. 범죄예방 대상은 지역 범죄예방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달서구청은 2014년부터 지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마을 만들기' 등의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로등이 없던 두류동 등 골목길에 CCTV를 설치하고, LED 보안등 214개를 20개 구간에 설치했다. 또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65곳에 비상벨 139대를 설치했다. 이외 계명대 원룸 밀집지역 5곳에 무인방범택배함을 설치하는 등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 같은 구청 노력 덕에 4대 범죄건수가 20%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달서구의 4대 범죄건수는 2천772건으로 2015년(3천789건)에 비해 26.8% 감소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안전을 구민 생활의 최고 가치로 여기고, 주민 피부에 와닿는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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