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강석호 국회의원 추모 “韓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기억해 주길”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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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5 07:46  |  수정 2018-11-05 07:46  |  발행일 2018-11-05 제6면

4일 영화배우 고(故) 신성일씨(강신성일)가 별세한 가운데, 그의 조카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이날 “영화로 한국 사회에 희로애락을 주신 분”이라며 “연기와 후진 양성으로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분으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강 의원은 강신성일씨의 조카다. 강 의원의 아버지인 고(故) 강신우 전 삼일그룹 회장이 강신성일씨의 형이다.

강 전 회장은 트럭 6대로 시작한 삼일운수를 포항의 향토재벌 삼일그룹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강 전 회장은 강신성일씨가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당시 수십억원의 선거 자금을 댄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신성일씨는 조카인 강 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때마다 부인 엄앵란씨와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의 선거유세 현장을 돌며 기념촬영, 사인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기도 했다.

한편 가수 겸 연기자인 알렉스(본명 추헌곤)는 강 의원의 부인인 추선희씨의 조카다. 강 의원이 고모부다. 지난 1월 결혼한 알렉스는 지난 5월부터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 출연 중이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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