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유아교육과, 수업역량 강화 위한 모의수업 경진대회 열어

모의수업 경진대회에 참여한 포항대 유아교육과 학생들.<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3일 학생들의 수업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제6회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가졌다. 13개 팀이 출전해 예선 심사에 통과한 6개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외부 산업체 기관장들이 각 팀의 수업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여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대상 수상팀의 전다인 학생(3학년) "평소에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이번 대회를 통해 탐구하는 계기가 됐다. 수업 수행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선후배 관계도 더욱 돈독해 진 것 같아 매우 좋았다룖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한홍수 총장은 "학생·교수가 혼연일체가 돼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에 대학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수업연구를 열심히 해 사회에 나가서 좋은 교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룖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과 학생회는 그동안 대회 준비로 수고한 학우들을 위해 단체영화 관람권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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