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주)이랜드 리테일-매년 그룹 순이익 10%, 지역에 환원해 동반성장

  • 노인호
  • |
  • 입력 2018-12-06 07:53  |  수정 2018-12-06 07:58  |  발행일 2018-12-06 제14면
이랜드재단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구 유통업계 최대 봉사단 활동
20181206
이랜드그룹의 이랜드 리테일 직원들이 올해 ‘이랜드 재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 김장봉사 활동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 리테일 제공>

<주>이랜드 리테일은 2010년 대구·경북의 대표 유통업체 동아백화점을 인수, 지역에 진출했다. 40여년의 전통을 가진 동아백화점이 이랜드 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지난 9년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전개한 사업 중 하나는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랜드 그룹은 “기업은 이익을 내야하고, 그 이익을 바르게 써야 한다”를 제1경영이념으로,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해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이랜드그룹 내 이랜드리테일 가족이 된 이후 2010년 11월 지역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950명으로 지역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봉사단을 새롭게 출범하면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경영이념 확산과 동기부여를 통해 기존 300여명이던 단원은 무려 3배 이상 늘었고, 협력업체 및 용역업체 소속 직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랜드 그룹 본사에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랜드 리테일은 매월 지역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를 통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2만여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했고, ‘이랜드 재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운동을 통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장김치 4만4천포기와 연탄 24만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영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에서만 김장김치 3천포기와 연탄 4만장을 전달했다.

이처럼 이랜드리테일이 해마다 지역의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이랜드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진정성, 지속성, 투명성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가치와 감동을 추구’하는 이랜드재단은 전국 50여 점포 중에 봉사단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소외이웃을 잘 섬기는 대구지역을 사회공헌 모범 점포로 판단, 전국 지점으로 확산하고 있고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랜드리테일은 지역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2010년부터 지역 대학에서 이랜드 그룹 채용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협력사원·도급사원의 지역민 비중도 98% 이상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임상규 이랜드리테일 대구경북 지역장은 “이랜드 그룹은 동아백화점을 기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랜드리테일 및 이랜드 계열사들과 함께 맞춤형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사회공헌을 계획하기 위해 이랜드재단 관계자 및 지역 계열사별 운영책임자와 봉사팀장들이 월 1회 이상 한자리에 모이는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년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대구지역의 지역 상생과 성장 발전의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인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