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영주농협-가뭄피해 농가 위해 스프링클러 56대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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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기자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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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원사업 연간 30억 지원

돈육 소비촉진…어르신에 선물

지난 8월 영주농협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남정순 조합장(가운데)과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농협 제공>
1972년 출범한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은 4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10월 말 기준 조합원은 8천620명으로 전국 4위권이다. 지난해말 기준 예수금 8천4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5천500억원대다. 지난해 사업 실적은 경제 1천64억원, 신용 1조2천798억원, 매출총이익 345억원, 당기순이익 40억6천800만원을 기록해 2017년 경북지역본부 업적평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농협업적평가 농촌형 1그룹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지원 및 환원사업비로 연간 3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영주농협은 농협 본연의 상호금융과 경제사업 외에도 교육지원과 어린이·여성·노인·문화부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1994년 400만원(20명)으로 시작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이 올해는 고교생·대학생 등 모두 150명에게 1억1천500만원으로 확대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천136명에게 17억4천90만원을 지급했다.

영주농협은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올해 어버이날에 관내 60세 이상 원로 조합원 6천150명에게 1억3천500만원을 들여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또 올해 가뭄 피해 농가를 위해 스프링클러 56대를 지점에 배부해 무상으로 농업인에게 대여해 줬다. 가뭄피해 생강농가에 대해선 농협에서 종자를 구입한 농가당 한 박스 8천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는가 하면 냉해를 입은 농업인에게도 전지톱 등 1억7천만원의 재해지원비를 나눠줬다.

또 농작물 재해 보험료 1억5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김장철을 맞아 전체 조합원에게 식염 20㎏씩을 전달했다.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영농 및 가사 도우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문화복지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늘푸른대학을 운영해 지금까지 7기 635명을 배출했다. 또 여성대학은 18기까지 1천362명을 배출했으며, 여성대학을 졸업한 학생으로 구성된 영주농협 고향주부모임은 129명의 회원이 각종 지역봉사를 펼치고 있다.

영주농협은 더 나은 농산물 유통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07년 파머스마켓을 신축해 현대화된 매장으로 구축했다. 지난해 10월엔 전국 최초로 약용작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해 경북북부권에서 생산되는 약물을 중심으로 농산물 6차 산업화를 선도해나가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해서는 주유소·벼도정센터·벼육묘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벼건조저장시설 증설은 산물벼 수매농가에 편의를 제공해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남정순 영주농협조합장은 “농업인의 미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조합원 환원사업과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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