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오른쪽)이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는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동아일보가 주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선정돼 지난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외취업 분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해외취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교내 해외취업지원팀과 DCU K-Move사업팀은 국비와 교비로 지원하는 해외인턴 및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가장 지속적인 프로그램은 ‘K-Move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 우수과정’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지역에 대구가톨릭대 및 다른 대학 출신 93명을 파견해 65명을 해외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도 11명이 현지취업을 위한 연수를 하고 있다. 올해는 ‘K-Move 일본 자동차설계 엔지니어링(카티아) 취업연수과정’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20명의 학생들이 일본 취업을 위한 연수를 하고 있다. 또 대학이 제안한 특성화 프로그램인 해외취업 교과목 ‘경북도 해외취업아카데미’를 이번 학기부터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도·경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가 실시하고 있는 ‘K-Move사업’과 ‘경북도 해외취업아카데미사업’은 지자체 정책사업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본교생뿐만 아니라 타교 출신 학생들도 참여하는 관학 협력사례의 우수모델로 제시되고 있고, 다른 대학에 확산 및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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