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힙합·가족뮤지컬…취향따라 골라 가는 송년공연

웃는얼굴아트센터 송년특별기획 공연에 출연하는 박강성, 신효범, 최성수, 수퍼비. 오르내림(왼쪽부터)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송년특별기획 공연을 진행한다.

첫날 공연은 13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공연 제목은 ‘사랑&동행 음악회’다. 이날 공연에는 싱어송 라이터 최성수를 비롯해 가수 신효범·박강성 등이 출연하며, 반주는 센트럴 팝스오케스트라가 맡는다. 3만원.

힙합콘서트 ‘임팩트’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장르인 힙합콘서트로 준비된 이번 공연에는 ‘쇼미더머니777’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수퍼비·오르내림을 비롯해 콸라 with 오사마리, 디핵, 제이키, A$$moker 등의 래퍼가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청소년·수험생 할인 등의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4만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스크루지와 크리스마스 캐럴’은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기묘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연 30분 전에는 청룡홀 로비에서 산타 복장을 한 연주가들의 캐럴 음악회도 볼 수 있다. 1만원. (053)584-8719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