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 미세먼지 ‘나쁨’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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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2 07:49  |  수정 2019-01-12 07:49  |  발행일 2019-01-12 제6면
17일째 건조특보 발효중

이번 주말 대구·경북지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다음주 초까지 낮 최고기온이 예년보다 2~5℃가량 높아지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13일까지 대구·경북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메마른 날씨도 당분간 이어지겠다. 대구·경북 전 지역에는 지난달 26일부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12일 새벽 경북 남부내륙에 잠시 눈발이 날리겠으나 건조한 날씨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며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경주 0℃, 포항 4℃, 안동 -3℃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경주 9℃, 포항 10℃로 관측됐다. 13일에는 최저 -6~0℃, 최고 8~11℃의 분포를 보이겠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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