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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투입 리모델링 대학 도서관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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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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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공사 끝내고 시설 공개

ICT기반에 일부 공간 주민 개방

경북대가 중앙도서관 신·구관 1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경북대 제공)
“와~ 여기가 도서관 맞아? 너무 멋지다.” “여기는 누워서 영화감상하는 곳 같다.” “저기는 학과 친구들끼리 스터디하기 좋은 곳이다.” “커피는 1천800원밖에 안 한대.”

8일 오전 경북대 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본 학생대표들은 도서관의 변신에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다. 대학 측이 학생대표에게 먼저 공개한 이날 투어에서 학생들은 산뜻한 실내장식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배치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은 열람관인 신관 1층과 자료관인 구관 1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ICT 기반의 학습 및 연구 공간은 물론 북갤러리, 카페테리아, 세미나·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앞서 경북대는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좋아하고 편리하며, 종합정보센터 기능을 갖춘 도서관으로 변신이 필요하다’는 김상동 총장 의견에 따라 거점 국립대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도서관 리모델링 작업에 나섰다. 예산 약 45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비 중 일부는 도서관 리모델링 기금 네이밍 사업을 통해 조성했다.

새 단장한 도서관 1층은 연면적이 6천177㎡(약 1천870평) 규모로,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온라인 강좌와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유-라운지(U-Lounge)’, 북갤러리·독서토론룸·젠가형마루 등 책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비-존(B-Zone)’, 스터디룸·창의마루·스마트기기존·카페테리아·쉼터마루 등이 있는 ‘에스-라운지(S-Lounge)’, PC·노트북 등 IT기기 이용과 그룹 및 개인 학습 공간을 갖춘 ‘아이-존(I-Zone)’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존에는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학습공간도 갖추고 있다.

경북대 도서관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중앙라운지에서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 비전 선포식’과 ‘중앙도서관 새단장 오픈식’을 개최한다. 비전선포식은 경북대 도서관이 대학교육과 연구지원 핵심기관의 역할은 물론, 지식기반사회에서 대학도서관이 지역사회 지식정보센터로서 교육·문화시설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 도서관은 △대학교육과 연구지원 핵심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시·도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 △지식정보 원스톱 지원 확대 △국내외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심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다.

김강욱 경북대 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점차적으로 개방해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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